엑소 타오가 화제다.(사진=한국아이닷컴 DB)
'엑소 타오 탈퇴설 황효명'

그룹 '엑소'가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멤버 타오의 탈퇴설로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타오의 아버지는 SNS에 타오의 건강을 위해 그룹 탈퇴를 원한다는 글을 남겨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인 SM 측은 타오 아버지 글에 대해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내고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타오는 탈퇴설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맙고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겨 속내가 무엇인 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한편 타오의 탈퇴설에 힘을 실었던 중화권 배우 황효명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타오의 절친으로 알려진 황효명은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하이생소묵'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타오 탈퇴설에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열며 "전에 (타오 탈퇴 관련) 기사를 보고 타오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 그때는 타오가 '거짓'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타오가 다시 내게 '오늘 성명을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당시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쿠리우왕은 23일 이와 같은 발언을 한 황효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연예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후로 '성명'으로 뚜렷하게 나온 것이 없는 만큼 일각에서는 타오 아버지의 지난 SNS 글을 단순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타오 탈퇴하려는 걸까", "타오 탈퇴 관련 답답해 죽겠음", "황효명이 무언가를 더 알고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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