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알고 보니 데뷔 전 속옷 모델 활동… "속옷 촬영 즐겼다"

배우 수애가 과거 데뷔 전 속옷 광고 모델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배우 수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데뷔 전 속옷 광고 모델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배우 수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애는 "고등학교 졸업후 친구가 한 모델에이전시와 계약을 했다"라며 "그 친구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즉석 캐스팅됐다"라고 말했다.

수애는 "바로 6개월 계약을 했다"며 "계약금을 받아야 했는데 오히려 35만 원을 지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데뷔 전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 처음 연락이 온 것이 속옷 모델이었다. 속옷만 입고 촬영했지만 적극적인 포즈를 취하는 등 매우 즐겼다"고 언급하며 프로의식을 드러내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수애는 "막상 촬영이 끝나고 나서 결과물을 보니 생각과는 달리, 전혀 아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애, 속옷 광고 모델도 했구나' '수애, 쿨하고 멋지다' '수애, 신인 때는 다들 힘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