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원수 기자] 프랑스 출신 모델이자 미국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인 아나이스 자노티(30)가 프로 스카이다이버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나이스 자노티가 1,350번 스카이다이빙을 했다며 이젠 그녀가 마이해미 해변에서 포즈를 취하던 모델이 아닌 스카이다이빙을 가르치는 전문 강사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잡지 MAXIM, FHM, GQ를 비롯해 30여개 잡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매력적인 모델은 화보 촬영 일 외에 스릴 만점의 취미를 갖고 있다. 그녀가 스카이다이빙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친구의 추천 때문. 그리고 지금은 아마추어 스카이다이버를 가르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게 됐다.

그녀는 “비행기에서 몸을 던졌을 때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사랑한다”라며 “머리는 아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혹시 일을 하면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낙하산을 펼 때에는 잊어버리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늘에서 뛰어 내릴 때에는 너무 행복해서 비명을 지른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난 항상 극단적인 스포츠를 좋아했다”라며 “프랑스에 있을 때에는 오토바이를 즐겨 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 친구 중 한 명이 스카이다이빙을 제안했고, 이젠 완전히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다이빙은 그녀의 삶도 변화시켰다. 그녀는 “이전에는 주로 밤에 나가서 놀고 해변에서 주말을 보냈다”라며 “지금은 일찍 일어나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려 간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현재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11만3,000명의 팔로워가 있다.

한편 아나이스 자노티는 한 사진작자가 그녀를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16세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 이후 모델로서의 경력을 쌓아 국제적인 모델이 됐으며 8년 전 미국으로 왔다. 현재는 수영복, 피트니스, 패션 등의 모델뿐만 아니라 광고모델로서도 인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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