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게임'이 화제다.(사진=영화 스틸 컷 캡처)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실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작 중의 하나인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화제다.

17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미테이션 게임'은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한껏 매력을 뽐낸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캐스팅으로 애초부터 많은 관심을 끈 바 있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매일 바뀌는 독일군의 암호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실화를 다룬 소설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며, 누구보다 뛰어났지만 누구보다 외로운 삶을 산 앨런 튜링의 고뇌를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섬세한 연기로 잘 표현해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독특한 캐릭터와 긴박감 넘치는 당시 시대상이 잘 맞물려 보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베니의 연기는 항상 최고다!", "키이라 나이틀리 너무 예쁘다", "믿고 보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결혼도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미테이션 게임'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분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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