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사진=데일리한국DB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입원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를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황장애 원인은 빚보증에 따른 채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이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김구라는 그 동안 방송에서도 아내 이씨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액수가 크다는 언급을 몇차례 했다.

18일 김구라 측은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돼 입원 치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구라 소속사는 “김구라는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료진의 뜻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다. 빠른 시간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날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다. ‘세바퀴’는 김구라 없이 신동엽 이유리 육중완 서장훈 등 녹화를 진행했다. KBS 새 예능프로그램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3부작)는 김구라를 대신해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가 봉만대, 조정치, 미노, 사유리, 레이디제인 등 연예인 패널과 함께 19일 녹화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어쩌나", "김구라 공황장애 원인이 아내 빚때문이라니 충격적이다", "김구라 공황장애라니 마음 고생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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