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아이스버킷 (사진=권영민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폭스가 비(정지훈)에 관해 깜짝 발언을 해 화제다.

메간폭스는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레드카펫 행사에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차 내한한 2009년 이후 5년 만에 방한한 메간폭스는 인터뷰에서 서로 '이상형'으로 꼽은 비가 자신을 루게릭 환자들을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한 데 대해 언급했다.

이날 메간폭스는 "그 소식을 오늘 들었다"며 "제가 독감에 걸린 상태라 지금 하기 어렵다. 감기가 나으면 바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돈도 기증하고, 다른 분들도 지목하겠다"며 "만약 오늘 아프지 않았다면, 오늘 비가 여기로 직접 와서 직접 상체를 벗은 채 얼음물을 부어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메간폭스 아이스버킷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간폭스, 비가 갑자기 부럽다", "메간폭스, 노란 리본 훈훈하네요", "메간폭스, 독감 걸려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