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에네스 (사진=에네스 미니홈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강동원과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동원이 형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포즈로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강동원과 에네스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에네스는 2010년 고수 강동원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에서 고수의 친구역으로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목소리만 들으면 영락없는 한국인인 에네스 카야는 극 중 각종 전문 용어 구사는 물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터키 출신의 에네스 카야는 2002년 한국에 왔으며, 2004년에 한양대학교에 입학해 4년 만에 졸업했다. 그는 전 서울 FC 세뇰 귀네슈 감독의 통역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터키와 한국 간의 무역업을 하고 있다.

한편 에네스는 최근 방송 중인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 중이다.

에네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네스, 요즘 대세 재밌다", "에네스, 한국어 한국인보다 잘해", "에네스, 확고한 신념 있어서 독설해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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