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슈퍼모델인 지젤 번천(33·사진)이 또 다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모델이 됐다. 벌써 8년째 수입 1위를 기록 중이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닷컴은 지젤 번천이 광고수입과 여타 사업소득에 힘입어 2013년 4,700만달러(약 470억원)에 이르는 소득을 올려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모델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드의 아내이기도 한 지젤 번천은 H&A, 샤넬, 캐롤라이나 헤레라, 팬틴, 오랄-비 등에 광고에 출연하고 있으며 브라질 최대의 신발 생산업체인 그렌딘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도젠 크로스와 브라질 출신의 아드리아나 리마가 800만달러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발의 모델 도젠 크로스는 로레알, 빅토리아 시크릿, H&A, 에밀리오 푸치와 미우 미우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 3위는 4명으로 케이트 모스, 케이트 업톤, 미란다 커, 리우웬이 700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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