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제대 (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제훈, 의무경찰 조용히 전역… 다음 차기작은?

배우 이제훈(30)이 만기 전역했다.

이제훈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이날 경찰청 앞에는 일찍부터 취재진이 모여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지만 이제훈은 조용히 경찰청을 빠져 나갔다.

이제훈 소속사 측은 취재진에게 "많은 취재진 여러분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조용하게 나가게 됐다. 경찰청에서도 이를 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훈은 경찰청의 인도 하에 함께 나갔다. 정확히 몇 시에 어떤 차량을 타고 나갔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훈의 차기작에 대해서는 "그간 소속사에서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배우와 논의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로 계약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제훈은 2012년 10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서울경찰홍보단 의무경찰로 21개월간 복무했다.

한편 이제훈은 제대 전부터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비밀의 문'과 하반기 크랭크 인 하는 영화 '명탐정 홍길동', 내년 상반기 '권법' '타짜3' 등 물망에 올랐다.

이제훈 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훈 제대, 축하드려요", "이제훈 전역했구나", "이제훈 제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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