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인력 파견·국내외 전문교육·전문가 기술자문 등 협력 예정

29일 프랑스 파리 오라노 본사에서 열린 ‘한수원-오라노 원전해체협력 개정 협약’ 체결식에서 필립 크노흐 오라노 사장(맨 왼쪽부터 차례대로), 알란 반데르크루이센 오라노 부사장, 남요식 한수원 전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 프랑스 파리 오라노 본사에서 오라노 사와 ‘원전해체협력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해체 경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프랑스 원자력 국영기업인 오라노 사와 원전해체 협력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지금까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사업을 연장·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국내 기술인력들의 해외 해체현장 파견 기회가 보다 확대되고, 해외 전문가 기술자문 및 전문강사 초빙 전파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해외 우수기업과의 원전해체분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인력의 해체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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