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쌍용연립 재건축 투시도.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공사비 307억원 규모의 천안시 동남구 쌍용연립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29일 열린 쌍용연립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쌍용동 548-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1층, 총 2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146세대를 건립하는 것이다.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인만큼, 인허가의 간소화로 사업기간이 짧게 걸리는 장점이 있다.

사업지 바로 근처에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이 있고, 인근에 KTX천안아산역과 천안고속터미널이 있다.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와 부천, 천안 등 여러 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업관리 노하우와 시공능력을 더해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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