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온라인 기술 세미나…혁신기술과 IT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 등 발표

29일 오후 열린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에서 코레일 직원이 모바일 환경의 업무지원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레일이 29일과 30일 양일간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제3회 한불 기술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크리스토프 파니셰 SNCF 보야져 사장을 비롯한 양국 철도 전문가 20여명이 교류회에 참석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유지보수 혁신 기술,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모바일오피스 및 자동운전, 환경친화 기술개발 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기술세미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첫날 모바일 환경의 업무지원체계인 ‘한국철도 모바일오피스’와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 및 예측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 개선,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지하철톡’을 이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또 이번 행사에 함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분산형 음향 검지기술을 이용한 레일절손 검지기술 연구’를 발표한다.

SNCF는 철도네트워크 감시 프로그램, 철도차량 신뢰성 향상 기술, 철도역사의 문화경험, 열차 자동운전 등 6개 주제를 발표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서로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으로 철도 안전을 확보하고, 세계적 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