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LX공사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국가기록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LX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공주시 LX라키비움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 한국부동산원 등 기록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X공사는 2020년 12월 충남 공주시에 공공기관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을 완공해 기록체험전시관 및 다양한 기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X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국가기록원을 비롯한 20여개 기관의 기록전문가들은 차세대 기록관리시스템 운영, 기록물 보존·복원 전략, 기록관리 우수사례 공유, 2022년도 협의회 활동 추진 방향 및 계획 수립 등 공공기록관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2018년 5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모여 발족한 이후, 매년 공공부문 기록관리 노하우 공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잠정 중단됐고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오애리 LX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LX공사는 지적측량결과도 등 다양한 중요 기록물을 LX라키비움으로 이관해 안전하게 관리ㆍ보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록전문가들이 기록관리의 혁신을 위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