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 활용해 도서관 조성…올해 100호점 개관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전경. 사진=한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화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올해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달 100호점 개관을 통해 도서관 조성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이렇게 조성된 도서관들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지역 커뮤니티에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책장 조립, 페인트칠, 도서와 의자 배치 등 공간 리모델링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 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 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 권에 달한다. 또한,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해서 도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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