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진행된 '해상풍력분야 인사교류 성과보고회'에서 양기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석유공사와 24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해상풍력분야 인사교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사교류는 협업 필요성이 높은 공공기관 간에 소속직원을 상호 파견 형태로 근무토록 해 교류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 일 중심 조직운영과 개방성을 확대하는 정부의 인사혁신 과제 가운데 하나다.

에너지공단과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사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각각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국제교류 분야의 전문인력을 파견했고, 기획재정부로부터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에너지공단은 해외기관과의 협력과제 추진(덴마크에너지청 등)과 협력방안 논의 및 공동 워크샵 추진(노르웨이선급협회, 노르웨이 대사관 등) 등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에 대해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단계별 인·허가의 효율적인 수행과 해상풍력 관련 정책·경제성 변화를 모니터링 해 사업 리스크를 경감한 사례를 대표 성과로 뽑았다.

또 양 기관은 성과 확대를 위해 인사교류 기간을 연장하고, 교류 직무분야 확대 및 탄력적 인력운용, 성과점검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교류직원의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추가 교류직무를 발굴하는 등 인사교류를 통한 일 중심의 조직운영과 공공기관 인사혁신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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