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1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 체결
  •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 프로젝트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셰일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2억달러(1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쪽 400㎞에 있는 자푸라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하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가스혼합물에서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았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셰일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생산 다변화 목적으로 셰일가스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매장량이 200조 세제곱피트(ft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푸라 가스전을 교두보 삼아 세계 3위 가스 생산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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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1/23 15:18:26 수정시간 : 2021/11/23 15: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