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시행…601실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

무주 덕유산 리조트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부영그룹은 운영 중인 무주 덕유산리조트 가족호텔의 객실 내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은 지난 2011년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인수 후 부분적인 보수는 매년 진행해왔다. 하지만 가족호텔의 건물 보수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한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리조트 내 총 13개 동 974실 중 8개 동 601실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리조트측은 그동안 고객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침실, 화장실, 주방용품, 객실비품, 설비 등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노후화됐던 가족호텔 건물 외부는 기존의 알프스풍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자재들로 교체했다.

건물 외부는 △지붕마감재 교체 △외벽 페인트 재도장 △외부 비상계단 우레탄 도장 공사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 등을 통해 기존의 콘셉트를 유지했다.

내부는 △공용 지역(복도 및 계단 등) 공사 △욕실 공사 △주방 공사 △발코니 타일 공사 △거실과 침실의 바닥 및 방염 도배지 공사 등을 진행했다. 구조는 과거와 같지만, 빌트인 가전 등을 설치해 편의와 모던함을 갖춘 안락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부영 리조트 관계자는 "쾌적한 객실 컨디션에서 고객을 모시기 위해 리모델링을 공들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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