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기업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은 프롭테크기업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시장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시장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신속하게 분석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체결됐다.

롯데건설은 데이터노우즈가 제공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국내 경제 흐름, 아파트 시장 전망, 커스터마이징 솔루션 등 정보를 도출해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노우즈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부동산의 가치와 시세를 분석·예측하는 벤처기업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리치고’를 운영하고 있다. 리치고 시스템을 이용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과학적·종합적 판단 근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데이터노우즈 관계자는 “부동산시장과 연계된 빅데이터 조사항목만 수백 개에 달하며 변수도 많아 정확한 결론 도출을 위해선 AI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며 “롯데건설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빅데이터와 AI기술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정확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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