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양 33%가 10대 건설사 물량…작년比 75% 늘어
  •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 하반기 막바지 분양대전을 앞두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대거 선보일 채비를 하고 있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내 대형건설사들이 이달 수도권에서 총 10곳, 8774가구 규모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는 수도권 11월 분양물량 2만6390가구 중 약 33%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물량(5022가구)과 비교하면 약 75% 늘었다.

건설사별 물량은 △대우건설 2471가구 △현대건설 1979가구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각각 1533가구 △DL이앤씨 650가구 등 순이다.

서울에서는 봉천 4-1-2 재개발 단지인 '봉천 힐스테이트'(가칭·997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Δ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650가구) Δ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아파트 774가구·오피스텔 2669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SK뷰(1581가구)가 조성된다.

앞으로 신규분양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건설사 아파트 인기는 청약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9월 30일 기준) 수도권에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상위 30개 단지 중 18곳(60%)이 10대 건설사들의 분양지였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의 경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대형사의 분양 단지는 입지나 설계적인 장점들로 인해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0대 건설사의 많은 분양물량이 예고되면서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봉천 4-1-2 재개발 단지인 ‘봉천 힐스테이트(가칭)’와 경기에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디엘이앤씨)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65-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발곡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금신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을 우선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GTX-A(2023년 개통예정)노선의 수혜도 예상된다.

현대건설이 봉천4-1-2 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봉천 힐스테이트(가칭)’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약 800m 거리에 있으며 롯데백화점, 강남고려병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번지 일원에 ‘학익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2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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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1/09 10:33:21 수정시간 : 2021/11/09 10: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