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630억원…496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조성 사업

한양 CI.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양이 630억 규모의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이 수주한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 바로 맞은편의 KT노량진지사(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56-1) 건물을 재건축해 건설된다. 지하 8층에서 지상 27층, 연면적 3만7759㎡규모로, 496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8개월로 2023년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금액은 630억원이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 해 브랜드 육성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제안 및 공모사업 등 수주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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