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열린 ‘제1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동부건설'스마트건설기술 도입활용 건설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동부건설이 조달청 주관 ‘제1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활용 건설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9월 30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건설의 지능형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사업에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관리, BIM 기반 설계·시공계획 및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 계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용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사가 드론업체 등 외주용역에 의존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이용하다가 직원들은 관련 기술을 전혀 터득하지 못한 채 사업이 끝난다”며 “동부건설은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드론 운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을 직원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투자, 운영전략 수립, 전현장의 스마트화 등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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