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왼쪽)과 이정태 제이티통신 대표가 MOU를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은 앞으로 실시간 자녀 위치 알림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30일 국내 등하교 알림 제공 우수기업인 제이티통신과 ‘공동주택 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과 이정태 제이티통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힐스테이트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관련된 다양한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실시간 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지능형 하이패스 방식의 리더기를 사용해 입주자 자녀가 아파트 주동 출입 시에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동일 아이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근 학교와의 연계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GPS 기능을 이용한 자녀 위치 확인뿐만 아니라, 자녀가 지정된 안심 반경을 벗어나면 부모에게 알려주는 ‘안심 반경 이탈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주민 자녀의 안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관련 서비스 분야의 선두 업체와 공동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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