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인근에 조성 중인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에 건설된 가포금호어울림 NHF가 잔여 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잔여 세대 추가모집은 지역 제한이 있어 경남, 부산, 울산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입주자격이 대폭 완화돼 무주택의 경우 소득, 자산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포금호어울림 NHF는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에 지상 25층 8개동, 총 706세대 규모로 건설됐으며 전용면적 ▲ 59㎡ 575호 ▲74㎡ 131호로 구성된다.

이번 모집에 전환조건 완화로 59㎡는 보증금 최대 추가 납부 시 임대보증금 1억160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5830원, 74㎡ 는 임대보증금 1억2100만에 임대보증금 17만7160원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이사 걱정 없이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 후에는 분양전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택으로 내 집 마련이 손쉽고 위험부담도 덜 수 있다.

창원가포지구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 47만6400여㎡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단지 3300여세대와 근린생활시설, 학교,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지구다.

국립마산병원, 롯데백화점 마산점 등 기존 마산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시청, 도청 등 의창구와 성산구 지역은 물론 진해 및 부산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번 국도, 14번 국도를 통해 남해안대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진-출입도 가능하다.

가포금호어울림NHF 잔여세대 추가모집 청약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3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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