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도급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동부건설은 지난 17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518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돼 금호건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사는 착공 후 4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은 매년 홍수 피해에 노출돼있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한국의 선진기술과 동부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적용해 비엔티안시의 홍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삶을 좀 더 안전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오스는 앞으로 경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외국인의 투자환경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라오스의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라오스의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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