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황학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투시도. 사진=한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라가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과 974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황학동 1756번지 일대에 연면적 5만8427㎡, 지하 6층∼지상 20층, 4개 동, 404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현재 100% 조합원 모집이 완료된 상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가구 소유 세대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돈을 모아 토지를 매입하고 직접 집을 짓는 제도를 말한다.

조합원 물량은 351가구, 임대주택 물량은 53가구로 공급된다. 사업 승인 후 내년 8월 착공,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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