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도 높은 주거정책의 발굴·추진 강조

13일 오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세종시 국토부에 신설된 청년정책과 사무실을 방문해 정송이 청년정책과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청년정책과를 찾아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노 장관은 직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등으로 학업과 취업, 결혼, 출산 등 생애 전 단계에서 여전히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장관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시름을 덜어주고 사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첫 출발점이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 가서 직접 많이 듣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부서가 새로 생긴 만큼 그간 우리가 해오던 일에 안주하지 말고, 업무의 지평을 넓혀서 집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세심하게 고민해 달라”며 “청년들의 주거사다리를 튼튼히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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