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토목·마케팅 등 50여명 선발…신입 26일-경력 30일까지 지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쌍용건설 본사 사옥 전경. 사진=쌍용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쌍용건설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5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4개 부문이고, 경력사원은 건축시공, 건축공무, 해외시공(적도기니), 마케팅, 도시정비, 리모델링, 홍보 7개 부문이다. 하반기인 10~11월에는 영업, 관리 분야의 인턴(채용연계형)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3년 이하의 건설업 관련 직무경력을 보유한 주니어 엔지니어도 모집한다. 주니어 엔지니어 지원자는 단기간 경력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고, 각 직무 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일 경우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주택사업 등 국내 건축부문과 토목분야의 강화에 따른 인원 확대와 함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한 인재를 찾기 위함이다.

지원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경력사원은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년이상(시공과 공무는 4년 이상, 해외시공은 5~7년)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출장)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경력자는 제외), 화상 면접전형 순으로 각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신입사원 채용 최종합격자는 2021년 1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주현장 증가로 7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총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채용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리모델링 및 도시정비 수주 강화와 함께 그린에너지 사업 준비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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