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반도건설은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일대 7124.6㎡에 용적률 243.7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18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 예정이며 공사비는 406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올해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조합원에 대한 현장 설명회와 시공사 총회를 거쳐 이번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반도건설 측은 “조합원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의 특화 설계와 평면, 외관특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사업지 500m 내에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고, 사업지 1㎞에는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사업지 동쪽으로 서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있어 내부간선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좋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졌다. 사업지 인근에는 목동중, 목동초, 신목초, 진명여고, 양정고, 한가람고, 목동고가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 주요 상권과도 가깝다. 양천구청, 양천세무서, 남부지방법원 등 관공서와도 인접해 있다. 사업지 동쪽으로 안양천, 안양천 생태공원, 양천 해누리 체육공원, 목동 종합운동장, 양천 근린공원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남다른 상품으로 '살기 좋은 집', '생활하기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이 2017년 서울 최초로 수주한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역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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