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여개 노후 경비실 환경개선 공사 무상 지원 나서

‘등대 프로젝트’로 개선된 경비실 모습. 사진=KCC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KCC건설이 신규 캠페인 ‘집을 지키는 집, 등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등대 프로젝트’는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노후 경비실의 환경 개선을 통해 경비원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KCC건설은 금강 이매촌 아파트를 시작으로 용인, 수원 지역 아파트를 거쳐 전국 KCC건설이 건설한 아파트 내 40여 개 노후 경비실을 내외부 보수, 책상 및 의자 등 집기류 교체, 소형 에어컨 및 냉장고 설치 등 경비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과 단지 환경을 무상으로 개선해 주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소중함이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지금 항상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우리의 생활 터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리해 주는 ‘경비원’이라고 불리는 분들과 경비실, 즉, 집을 지키는 집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히 당연한 익숙함에 경종을 울리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지켜주는 작지만 소중한 공간의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스위첸의 진심을 담았다”며 “코로나와 무더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경비원분들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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