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분석 결과 GS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시장 전망치 1332억원을 5.9% 밑돈 수치다.

2분기 매출도 2조23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4% 줄었고, 순이익은 역시 630억원으로 26.1%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또한 30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1% 줄었다. 매출 역시 4조2460억원으로 14.9% 줄었고, 순이익도 2208억원으로 27.2%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일회성 비용 1000억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798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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