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종수) 학생지도상담센터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기대응 SOS 워크숍’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1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강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위기대응 필요성의 증가와 재학생들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한 학생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각 학생들에게 발생 가능한 위기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상황 발생 시 지침에 따라 빠른 협력과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지도위원회 소속 교직원 및 학생지도상담센터 직원 등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워크숍에서는 극단적 선택 위기를 평가하고 수준별 개입방법과 연계 및 의뢰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2차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극단적 선택 현상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한 위기 인지 및 상담관계 형성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절한 위기대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 워크숍에 5점 만점에 4.86점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교직원들은 ‘위기대응에 대한 이론과 실제적 적용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상태에 있는 학생을 만났을 때, 적절한 자기개방을 함으로써 학생의 진정성 있는 표현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정 혁신지원사업단장은 “교직원이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 및 위험 인식을 강화할 수 있었던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내외 지침에 따른 현실적인 대처와 위기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위기대응 SOS 위크숍과 더불어 교직원 상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 영위와 대학생활 만족도 증진을 목표로 교직원의 심리관련 역량 강화 및 효과적인 학생 지원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