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K-규제혁신 회의’ 통해 자체 과제 77건 발굴

남부발전 직원들이 K-규제혁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찾아가는 ‘K-규제혁신 회의’를 통해 77건의 자체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규제혁신’은 공공기관 규제혁신을 선도해 민간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남부발전의 통합 플랫폼 전략이다.

지난 3월 전사 계약담당자 규제발굴 화상회의로 시작한 이래 올해만 4회째 진행됐고, ‘규제혁신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및 남부발전 규제혁신 총괄 자문의결기구인 ‘규제개선위원회’와 함께 규제혁신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회의에선 중소기업 영업기밀 보호제도 강화, 지역 중소기업 활용 풍력발전기 국산화 프로젝트, 상생형 스마크공장 구축 지원, 에너지기술 마켓 활용 혁신제품 등록지원 사업 등 총 77건의 자체 과제가 발굴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이 많다”며 “전사적 규제혁신 역량을 결집해 민간 경제활력을 도모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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