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쌍용건설이 경기 군포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1995년 11월 준공 후 26년이 지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77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66가구 증가된 2044가구로 조성될 수 있다.
쌍용건설은 2개층 수직증축,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를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2개층 지하주차장 신설,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리모델링 공사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손진섭 쌍용건설 상무는 “최근 국내 최대규모 등 대단지 리모델링을 연이어 수주해 사업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서울 및 성남·수원·구리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지역까지 리모델링 진출 지역을 확대헤 단독 시공은 물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진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