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고객 감동의 4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발전의 4콜은 계약단계부터 완료 이후까지 해피콜·감동콜·청렴콜·방문콜 등 네 단계 소통으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업부서 부서장들이 협력사에 직접 전화해 계약 축하 및 준공 등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제도 개선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계약업무에 대한 정보 확대 의견을 반영해 입찰부터 준공까지의 계약업무 절차와 관련 법령 등을 수록한 업무절차 가이드북을 제작해 협력사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동서발전은 현재 협력사의 업무 편의 향상과 투명성 확대를 위한 업무투명성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절차 개선을 위한 상시 제안접수 채널을 구축해 실무부서 검토 후 개선 내용을 회신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동서발전은 경영진과 간부직원들이 청렴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도록 청렴윤리 교육을 강화한다. 고위직 청렴교육을 연간 2회로 확대 시행하고, 간부직원 대상 청렴교육(연 4회)을 신설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행문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감동의 4콜, 청렴교육 등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애로사항 해결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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