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심재극(왼쪽) 한미글로벌 베트남법 상무와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 선정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미글로벌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하이증성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2020년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한미글로벌이 따뜻한동행과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날 하이증성 흥롱면에서 진행된 완공식에는 사업 지원을 받은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심재극 한미글로벌 베트남법 상무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완공식에서 베트남 가족 대표 쩐닥탕 씨의 친형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바뀐 공간을 보고 큰 기쁨을 느낀다”며 “동생은 들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장애를 가졌지만 저는 친형으로써 그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드려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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