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금호건설이 13일부터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종목 명칭을 기존의 ‘금호산업’이 아닌 ‘금호건설’로 일원화 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상호명을 사용해왔다. 이후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도 병행해 사용해 온바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종목명 및 각종 면허와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했고,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상호 명이 각자 다르게 사용되면서 일선에서 혼란이 있다는 지적에 계속됨에 따라 지난 3월 29일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일원화 했다.

이어 상호 통일의 마지막 순서로, 이날부터 유가증권 시장 종목명도 '금호건설(002990)'로 변경되면서 금호건설은 상호 일원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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