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4월 둘째주(12~18일)에는 전국에서 3300여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이달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8곳에서 3370가구(주상복합·테라스하우스 포함)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를 포함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 단지가 주목된다.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12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535-10번지에 공급하는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6~79㎡ 총 8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6·63㎡ 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SH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 사업으로 동우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태영건설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8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308가구 규모이며 이 중 10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플레이클럽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용인중앙공원,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이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으며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 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있다.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서희건설은 오는 16일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 981-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덕소 강변 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423가구 규모다. 한강과 인접하고 경의중앙선인 도심역이 있어 서울시, 구리, 양평, 하남 등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 도곡초, 도심초, 덕소중, 덕소고 등이 있고 도곡근린공원이 마련돼 있다.

한화건설은 같은 날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 내 24블록 7·8L에 짓는 ‘한화 포레나 포항’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KTX 포항역, 롯데백화점,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등 편의시설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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