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신임 기재부 예산실장. 사진=기획재정부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8일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신임 예산실장(1급)에 최상대(56) 예산총괄심의관을 임명했다.

경북 포항 출신의 최 신임 실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매릴랜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 신임 실장은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등 예산실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기재부 정책기획관, 부총리 비서실장과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도 역임했다.

최 신임 예산실장은 지난해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아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네 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 실무를 총괄했다. 후임 예산총괄심의관(국장)에는 강원도 출신의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이 임명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