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스튜디오에서 홍태호 과장이 강의 중이다. 사진=쌍용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쌍용건설은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했던 사내직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면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교육장에 모여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를 이용해 대상자들이 본사와 국내외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쌍용건설은 사내 스타강사 발굴을 위해 인기 강사와 우수 강의 등을 선발해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위한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각 부분 실무 선임으로 이뤄진 40여명의 강사진을 구축했다. 이 강사들이 약 1년 동안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교육영상은 14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 교육은 ‘청약제도의 이해’, ‘쌍용건설 기네스북’, ‘드론의 활용’ 등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의 적용’, ‘3D 커튼월 시공’ 등 토목·건축 각 부문의 전문적인 콘텐츠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은 현장이 국내외 다수 포진돼 있는 건설사 특성에 적합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주요 회의 진행 시 국내 현장 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적도기니 등과 줌으로 연결하는 등 언택트 기반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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