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가운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이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동산개발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건국대학교 부동산과학원·한국프롭테크포럼와 산·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양해각서는 부동산 개발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및 물적 자원에 관한 협조, 프롭테크와 국내.외 부동산개발산업의 발전 및 선진화에 관한 연구 및 교육, 건국대 ‘부동산 개발사례연구 프로젝트’에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데스개발 대표인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언택트 문화의 확산, 밀레니얼세대의 등장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대한 수요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부동산산업도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공간산업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진 디벨로퍼와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프롭테크업계,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건국대 부동산과학원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이 부동산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우 프롭테크포럼 의장은 “협약을 계기로 프롭테크 영역의 미래 인재 양성은 물론 부동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돼 무척 기대가 된다”며 “학계의 프롭테크 연구와 의미 있는 결과들이 쌓이고, 부동산 개발 현장과 프롭테크 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접목돼 향후 부동산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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