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동행의 메시지 전달”

3월 31일 저녁 인천대교 하늘 위에서 드론쇼가 열리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은 3월 31일 저녁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드론 300대를 동원해 드론라이트 쇼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더샵이 송도국제도시와 함께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글로벌을 의미하는 지구본, 바다 위 송도국제도시와 랜드마크, 센트럴파크의 봄, 희망을 전하는 하트 등을 형상화 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집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없이 게릴라로 실시됐다.

한편, 공연을 관람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길어진 코로나 시대로 무료한 일상을 보냈는데 창문을 통해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아이들이 색다른 볼거리에 많이 좋아했다', '불꽃놀이처럼 시끄럽거나 화약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더샵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와 함께 발전해온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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