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 7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제2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31일 기재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백신 보급 이후 세계 경제 회복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로 확대된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공조 방향을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국제금융체제 공동 의장국으로서 선도 발언을 통해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DSSI) 조치의 최종 연장과 구조적 채무 재조정을 위한 기본 원칙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다음달 1∼2일에는 G20 재무장관 회의의 사전 준비를 위한 재무 차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는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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