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협회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이사) 선임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회원사 간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개발 노하우를 사회와 공유한다. 부동산개발 관련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협업할 수 있는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공적인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협회의 기본업무인 부동산개발업 등록제 및 부동산개발전문인력 교육제도 운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 법령 개정안이 국회 발의 중인 전문인력 연수교육 및 경력관리 제도의 조속한 도입, 회원사 실무자를 위한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피데스개발 대표)은 “협회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태스크포스(TF)팀을 상시 운영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정 등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라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공간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상업·업무·숙박·산업 시설 등의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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