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구 대표 "올해 수주·매출·이익 전년의 2배 달성 기대"

강릉 주문진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
[데일리한국 문병언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380억원 규모의 강릉 주문진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244-7번지 외 9필지에 조성되는 380억원의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공동주택 건물 3개 동으로 건축되며 총 234세대로 구성됐다. 주변에는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6개월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입지와 시장 환경이 뛰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근에 주문진항 중심의 상업지대가 형성돼 있으며 상업지대 후면에 은행, 병원, 하나로마트, 읍사무소, 보건소 등이 위치해 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1월 4800억원의 해상 풍력발전단지 수주 등 올해 1분기부터 수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어 수주·매출·이익 모두 전년의 2배에 달하는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호실적의 배경에 임직원의 헌신은 물론 사외 이사진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 노력이 있었다”면서 “사외이사들이 투명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발주사들이 안심하고 공사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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