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 희망카페 4호점'에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오른쪽 두번째)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 두번째), 한상명 희망일굼터 팀장(왼쪽 첫번째)이 오픈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청과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4호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 1층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 개소식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장애인 바리스타, 지점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에 총 4개의 희망카페를 지원했고, 카페 각 지점마다 4명의 장애인과 청년 매니저 1명을 고용해 함께 근무하고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테리어 및 물품 지원, 양천구청은 운영장소 제공, 희망일굼터는 장애인 인력양성 및 카페 운영을 각각 맡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하는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희망카페로 채용이 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지원보다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