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양은 남동발전에서 발주한 63MW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일원 약 67만9000㎡(약 21만평) 부지에 1단계 43MW, 2단계 20MW 등 총 63MW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양은 한화솔루션 등과 사업에 참여했으며 계약금액 약 1116억원 중 한양의 EPC 지분은 40%다.

한양은 이번 고흥만 수상 태양광 EPC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비롯한 EPC 부문 사업을 고루 공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양은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98MW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5MWh의 ESS를 갖춘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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