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2년 수요예측 도입한 이래 209년 3월 4670억원의 투자 수요 확보 이후 최대 주문이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와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이었다는 평가다.
또 많은 기관이 마이너스 가산금리에 매수 주문을 냈으며 2, 3년 트렌치 모두 두 자리 수 마이너스 금리에 모집액을 확보했다. 현재 개별 민평 수익률 2년 1.437%, 3년 1.66%보다 낮은 역대 최저 금리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증액하더라도 가산금리가 개별 민평 대비 -10bp 수준에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그동안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우량 사업장 발굴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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