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2월 셋째주(15~21일)에는 설 연휴로 인해 미뤄졌던 분양시장이 본격 개시한다. 전국 5500여가구의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5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19일부터 입주자모집 승인을 받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는 최초 입주일부터 최대 5년의 의무거주기간을 부여하는 ‘전월세금지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의무거주기간을 공공택지 민간분양은 물론이고 민간택지 공급 아파트까지 확대했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안인 주택은 5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3년이다.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은 3년 △80~100% 미만은 2년이다.

DL이앤씨는 16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 규모다. 의무거주기간 적용을 골자로 한 전월세금지법 시행 이전에 분양되는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수혜 단지로 등기 이후 거래가 가능하며 전매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1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2블록에 공급하는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75가구 규모다. 3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4곳이 오픈한다.

코오롱글로벌은 1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 규모로 이 중 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도보권에 성자초, 성동초, 광양중·고 등이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이 가깝다. 자양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잠실대교 진입이 수월하다.

대방건설은 같은 날 경기 김포시 마송리 568번지에 공급하는 ‘김포마송 디에트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 59㎡ 단일면적 총 539가구 규모다. 비규제지역으로 중도금 대출 시 전입의무가 없으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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