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거래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에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650억원을 설 명절 3일 전인 9일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938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일괄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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