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덕4구역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오후 2시 마산회원구 974-15 야외 공터에서 열린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 양덕4구역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165-7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3만9056㎡를 지하 2층~지상 36층 아파트 7개 동 총 981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며 총공사비는 2070억원 규모다.

단지 인근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이 위치해 있으며 마산회원구청, 창원NC파크,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편의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창원 양덕동은 마산 지역 최고 학군 내 위치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향후 일반 분양 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지다.

롯데건설은 제안서를 통해 발코니 전체 확장 및 이중창 샷시를 비롯해 거실 고품격 아트윌, 시스템 에어컨, LED TV,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드럼 세탁기·건조기, 의류 관리기, 침실 붙박이장 등 창원 내 최고 수준의 조합원 무상 마감 품목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양덕4구역과 인접해 있는 양덕2구역을 공사 중으로 향후 양덕2구역과 동일 브랜드 롯데캐슬 통합 2000가구 대단지 조성이 가능해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창원 내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높은 신뢰도가 이번 수주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도 도시정비업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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